저는 토끼띠 11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아기는 이제 막 폭풍 옹알이를 하고있어요.
하루종일 입에 침튀기며 아갸갸갸갸, 어쩌저쩌떠, 부부부~~
할 수 있는 단어는 엄마, 맘마, 물, 멈머(멍멍이)뿐이지만
저랑 대화가 된답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이유식시간이 다가오면)
엄마 : 우진이, 배고파? 맘마 먹을까?
아들 : 은, 맘마!
(한껏 놀아주며)
엄마 : 와~~ 재밌다~ 재밌어?
아들 : 은!
(아무때나 수시로)
엄마 : 우진아, 너 왜 이렇게 귀여워~(예뻐/사랑스러워/멋져)너 귀여운거 알아??
아들 : 은!
은! 뜻도모르고 무한 긍정으로 답하는 우리아들램.
엄마는 신난다고 맨날 질문형으로 이야기해요.
우리아들 똑똑하다고🤭
그나저나 혹시, 우리아들 진짜 알아듣고 대답하는거일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