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찾아온 아기

저와 남편은 7년의 열애를 했습니다

연애초반에 남편이 아이를 너무 가지고 싶어했지만

저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호르몬불균형에 무월경까지

아이 생각은 하지않는게 낫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었을 정도로 몸이 많이 좋지 않았어요

연애 3~4년까지 아이가 생기지 않자 그냥 우리 둘이 잘살자

아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서로 건강관리하며 잘 지냈었어요

같이 밤에 라이딩도 하고, 저는 pt도 받고 수영강습도 다니면서 제 인생에 이렇게 운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신나게 건강관리를 했던것같아요 ㅎㅎ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감기걸린것처럼 몸이 으슬으슬하고, 헛구역질을 하길래 이틀전 먹기시작했던 한약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남편이 연애하면서 처음으로 "임신테스트기 한번 해보는게 어때?"라고 먼저 권유를 하더라구요

이때까지 제가 먼저 설레발치면서 임테기를 사용해본적은 있어도 남편이 먼저 권유해본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촉이 왔던것같아요 ㅎㅎ

그렇게 연애 7년만에 아기천사가 찾아온걸 알게 되었고,

작년 10월 출산하여 지금은 벌써 8개월이예요 ㅎㅎ

영유아검진때 모든 부분에서 상위 10%이상일정도로 건강한 공주님이랍니다 ㅎㅎ


요즘 아이가 생기지 않아 난임병원, 시험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기가 찾아오는 때는 정말 따로 있는것같아요

건강관리를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있다보면 건강한 아기가 찾아올꺼예요

모든 분들이 예쁜 아기 만날수 있길 기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m.crystal_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