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연애 결혼 3년

선배에서 오빠로 오빠에게 자기로 자기에서

신랑으로 신랑에서 윤서아빠로 호칭이 바뀌어 갔던 과정을

그려주세요.

저희 부부는 3살차이 부부에요.

대학교 2학년 때 휴학을 하고 복학을 하는데

새학기 개강총회가 있었어요.

복학생 소개가 끝나고 군제대 복학생을 소개하는데

검은 자켓에 청바지 흰 운동화를 신은 그에게서 

후광이 비추고 그냥 스쳐가는 생각으로 나 저 선배랑 

결혼할 것 같아..라고 생각했어요. (아무사이도 아니었고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였어요.)

그 후 그렇게 생각했던 것을 잊고 학교생활을 1년하고 3학년이

되었어요.

금요일 수업이 모두 겹치는 그와 우연히 시험공부를 같이 하게

되었고 가장 친한 후배는 그 선배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며

칭찬하더군요.

그래서 어찌저찌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축제에서 원석 팔찌를 사주며 이제 너는 내꺼라며

말하는 순수한 그의 모습에 더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서로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신혼집에 처음 

들어와서 그와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네요.

여보 이제 우리 같이 살아?ㅠㅠ 이제 버스정류장까지 안 데려다

주고 같은 집으로 들어가는거야?이거 맞지? 하며 같이 울었어요.

그리고 우리 닮은 예쁜 아이 하나만 낳아서 키우자고 

했는데 아기가 잘 생기지 않았고 3년 만에 딸 윤서를 품에 안게

되었습니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그가 이제 우리 닮은 아이를 바라보며

웃어주기도 하고 놀아주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윤서 똥 쌌다는 한마디에 번개처럼 달려와서 기저귀 벗기고

화장실로 달려가는 모습은 웃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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