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태어났지만, 큰 존재 우리 아기

38주 1일 2.05kg 작게 태어난 우리 아기.

엄마가 임신기내내 입덧도 심하고 큰키에 비해 체구가 작아서 뱃속이 좁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걱정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산부인과 그리고 조리원 퇴소하는 날에도 모든 아기들 통틀어서 제일 작았지만

올망졸망 이목구비가 뚜렸하고, 잘자고 잘먹어서 엄마는

매순간 행복했어. 물론 지금은 매일매일 더 행복해!

터미타임도 뒤집기도 많이 늦어서 늘 조바심냈는데

어느날,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고 미안했어.

엄마가 처음이여서 서툴고 모르는게 많아서 그랬어ㅠㅠ

먼 신도시에 이사와서 가족도 친구들도 멀어졌지만,

전혀 외롭지않고 두렵지 않고,내공간 내식구 내아기에게 오롯이 집중 할 수있어서 소중한 나날들이야.

지금도 열심히 자라고있는 쪼꼬미인 우리아기야,

우리에게 큰 존재가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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