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이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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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갓 넘겼을 때 처음으로 열이 39도까지

올라갔던날.. 오늘 유난히 투정이 많네 했는데

뒤늦게 혹시나하는 마음에 열을 재어보니..

39도.. 너무나도 놀랐었어.. 무심했던

엄마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았지..

아파서 투정을 부렸을 너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더라.. 

모든것들이 처음인 초보엄마이기에..

열이나서 덜컥 겁이나 눈물만 계속 흘렸지

너를 안고 늦은 밤 응급실을 뒤늦게 가고..


해열제를 먹으며 그 새벽을 뜬눈으로

팅팅 부은 눈으로 너를 한참을 어루어 만지며

아프지말게 해달라 삼신할매께 빌고 또 빌었지..


삼신할매가 우리 아가를 예쁘게 봐주셨는지

밝아오는 아침처럼 너의 표정과 행동들은

무척이나 밝았어 열도 점차 내려가서

엄마는 얼마나 세상에 감사하고 죄송했는지 몰라 


아프지말자.. 엄마가 대신 아파줄게

그러니까 아가는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채우며

엄마, 아빠 덕분에 행복해를 늘 느껴주렴



_han_yul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