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육아도우미 뽀통령

안녕하세요? 저는 19개월 차이나는 두 아들을 둔 아둘맘이에요^_^

결혼하고 아기낳기전까지 제 직업은 유치원교사였어요. 저는 나름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교육관과 철학이 분명한 엄마가 될거라고 자신했죠.

특히 미디어노출에 대한 제 생각은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에 가까웠답니다.

(물론, 요즘같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미디어는 결코 멀리할수있는 존재가 아니라는걸 알지요. 미디어의 순기능도 많구요. 그렇지만 어린 아이가 미디어를 절제력있게 이용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에 미디어는 최대한 늦게보여줄거야! 생각했어요.)


제가 아가씨였을때 한번은 식당에서 핸드폰으로 만화를 보여주며 밥을 떠먹여주는 부모를 보며 "저건 좋지않은 모습이야!" 라고단정지었었는데, 지난날의 교만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네요.

요즘 제가 그러고 있거든요^^; 

밥을 한입이라도 더 먹이려고 애쓰는 부모의 노고와 그 마음은 비로소 부모가 되어야 알게되는것같아요.하하


어쨌든 미디어는 늦게보여줄테야 생각했던 제가 둘째를 출산하고 두 아이를 양육해보니 왜 내 손은 두개뿐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둘째를 수유하고 있거나 첫째 밥을 준비할때면 뽀통령을 틀어주고 앉혀놔야 다치는일이 안생기더라구요.

이제는 뽀통령 없었으면 육아 못해요~~~ㅋㅋ

인스타 아이디 : jina_h__

-뽀통령에 진심인 아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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